[자치저널]호남대학교 작업치료학과(학과장 김희영)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지원으로 5월 22일 건학관 2522호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재 영국에서 축구 심판으로 활동중인 박재환씨를 강사로 초청, ‘Step By Step 해외 취업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박재환 강사는 호남대학교에서 WFOT 인증 교육과정을 통해 작업치료사 면허를 취득하고, 국내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감각을 키워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그는 유학 생활의 실제 경험, 취업 준비 과정, 비자 및 자격 조건 등 작업치료사의 해외 취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였으며, 작업치료 전공을 기반으로 스포츠 현장 직무에 대한 이해와 국제 무대에서의 직무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했다.

특히 재학생들에게 “해외 취업을 목표로 한 구체적인 진로 계획 수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작업치료 전공자가 국제 무대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과 접근 방식을 현실적으로 제시했다.

특강에 참여한 문시현 학생은 “막연했던 해외 진출이 구체적으로 느껴졌고, 해외 취업에 도전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남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세계작업치료사연맹(WFOT) 인증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동문들을 초청해 직무 이해도와 글로벌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