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저널]호남대학교 유아교육학과(학과장 박연정)는 4월 21일 하남중앙초등학교 3학년 학생 13명을 초청, AI를 활용한 그림책 놀이 활동 프로그램 ‘글로벌 동네한바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아교육학과 2학년 학생 5명이 보조교사로 참여하여 활동의 진행을 도왔다.

프로그램은 그림책과 디지털 놀이를 결합한 활동을 위주로 이뤄졌다.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준 다음, 결말 이후의 이야기를 상상해보고, 생성형 AI 프로그램인 ‘뤼튼’을 사용하여 디지털 그림책에 필요한 이미지를 직접 그려보았으며, 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 ‘퀴버’을 활용하여 디지털 가면을 쓰고 활동 결과물을 ‘패들릿’에 공유하여 다른 친구들의 결과물을 서로 확인했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시아 학생은 “오늘 퀴버와 뤼튼을 해보니 신기했고, 선생님들도 잘 도와주셔서 힘들지 않고 행복했다”고 말했으며, 키라 학생은 “퀴버 마스크 만들기가 재미있고 뤼튼에서 귀여운 동물 등을 그려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남대학교 유아교육학과는 오는 5월 12일과 5월 26일에도 광주지역 초등학생들을 초청하여 ‘글로벌 동네 한바퀴’ 프로그램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