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저널]호남대학교 불교동아리(지도교수 전현진)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광주시 북구 시민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 지역 문화행사 ‘사랑해孝, 감사해孝’에 참여, 뷰티 전공을 살린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층 어르신 등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과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됐으며, 호남대 불교동아리는 행사 부스 운영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불교동아리 소속 학생들은 ▲메이크업 ▲네일아트 ▲손 마사지 등 뷰티 전공 역량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전공 지식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의미 있는 실천이었다.

불교동아리 회장 한미소 학생(2학년)은 “어버이날을 맞아 배운 전공을 통해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호남대학교 불교동아리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동행을 지속하고 있다.